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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돌이
1개월 전
결혼한 아내의 정체 알고보니
안녕하세요? 저는 아내를 처음 지인 소개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평소 상냥하고 강아지상의 여자가 이상형이었던 저는, 아내를 처음 보자마자 반해버렸습니다 무엇보다 가정적이고 저를 잘 챙겨주는 모습에 더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저희의 연애는 너무 달달했고, 결혼을 늦출 필요가 없다고 느껴져서 바로 프러포즈를 했습니다 그렇게 순조롭게 결혼 준비가 진행되던 중, 아내는 저한테 결혼 조건으로 약간 부담스러운 걸 요구하더군요 호텔 결혼식, 유럽 신혼여행, 분당에 있는 아파트를 요구했습니다 당연히 제가 감당하긴 버거웠죠. 하지만 인생 단 한번뿐인 결혼식이라 대출도 받고 여기저기 손을 벌려 결혼식을 치렀습니다 하지만 4개월 뒤, 저의 결혼생활은 산산조각났습니다 아내가 먼저 잠들고, 계속 아내 폰으로 알림이 와서 무음으로 하고 자야겠다 싶더군요 그래서 아내 폰을 들었는데, 충격적인 내용을 보고 말았습니다 텔레그램으로 다른 남자들과 문란한 대화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저와 결혼 준비를 할 때 다른 남자와 원나잇도 했더라고요 진짜 멘탈이 너무 무너졌습니다 결혼식은 했는데 아직 혼인신고는 안했습니다 이 결혼을 없던 일로 하고 결혼식 준비 비용도 돌려받고 싶습니다 이걸로 제가 온전히 회복되는 건 아니겠지만, 이렇게라도 해야겠습니다 가능한 일일까요?
1개월 전
유죄인간
3개월 전
여자친구가 저한테 마마보이래요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 프로포즈를 앞둔 20대 남자입니다. 다른 커뮤니티에도 가끔 고민상담을 했었는데, 이런 결혼을 주로 다룬 커뮤니티가 있는 건 첨 알았네요. 각설하고, 저는 지금 여자친구에게 원래 계획대로 프로포즈를 하는게 맞는지, 아니면 점점 마음의 정리를 해 나가야 하는지 고민이 됩니다. 저희는 1년정도 교제했습니다. 만나면서 행복한 일들도 많았지만, 여자친구가 제게 했던 말들이 잊혀지지 않는 것들이 있습니다... 저는 외동아들로, 부모님과의 유대관계가 굉장히 좋습니다. 어릴 적부터 거의 모든 일을 부모님과 상의하곤 했습니다. 부모님이 저에게는 가장 지혜롭고 존경스럽기 때문에, 부모님 말씀을 들었을 때 안좋게 된 경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게 처음 문제인가?라고 인식한 건, 여자친구를 만나고 나서부터입니다. 여자친구와 만나면서 이런 저런 선택 사항이 있을 때, 늘 부모님과 상의하면서 결정했었습니다. 예를 들면, 여행지를 정할 때나 데이트 장소를 정할 때 등 크고 작은 결정을 부모님과 함께 결정했습니다. 초반엔 여자친구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지만, 관계가 어느정도 깊어지고 난 후 제가 부모님과 대화를 많이 하고 상의를 많이 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결혼 이야기를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하는데, 제가 부모님과 얘기해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이게 뭐가 문제인지 잘 몰랐지만, 여자친구는 저에게 대뜸 "마마보이"같다며, 제 나이만큼이나 먹고 아직도 이러냐고 하더라고요. 그동안 여자친구도 제가 부모님과 함께 정한 여행지, 데이트 장소를 재밌게 즐겼으면서, 이제 와서 이런식으로 말을 하는게 어이가 없습니다 ㅋㅋ 이런 말 한마디 때문에 서로 감정이 상해 상처주는 말까지 하고 지금은 4일째 연락을 안하고 있습니다. 프로포즈를 한다 해도, 앞으로 결혼을 준비하면서 크고 작은 결정을 계속 해 나가야 하는데 이걸 이해 못해주는 여자친구와 계속 만나는게 맞을까요? 정말 답답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제 잘못이라면 가감없이 댓글 작성부탁드립니다.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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