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순
인기순
내 글만
글쓰기
애플펜
6일 전
6억짜리 결혼, 파혼할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29살 여자입니다. 최근 지인 소개로 만난 33살 남자친구와의 결혼 준비 중 겪은 일을 털어놓고자 합니다. 지인이 우리가 닮았다고 잘어울릴것 같다며 소개를 해줘서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학교, 직장 모두 비슷한 수준이어서 만난 지 4개월 만에 결혼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결혼 자금으로 우리 집에서 3억, 남친 집에서 3억을 내기로 했고, 총 6억원에 대출을 더해 집을 마련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시댁에서 "우리 돈 가져가는데 나중에 우리 모시고 사는 거 확인받아야 한다"는 말을 여러 번 하더군요. 이 말이 거슬려서 "저희 부모님도 모실까요?"라고 받아쳤습니다. 이후 남친을 통해 시어머니께서 "너무 당돌한 며느리라 부담스럽고 불편하다"고 하셨다는 말을 들었어요. 저는 남친에게 "너 3억, 나 3억 어차피 같은데 그런 소리 들으면 당연히 기분이 안 좋다"며 불만을 털어놨습니다. 그런데 남친은 "역시 한국 여자는 속물"이라고 하더군요. 결국 참다못해 "식장을 잡았냐, 상견례를 했냐. 어차피 진척된 거 하나 없으니 그냥 헤어지자"고 말했습니다. 10개월 동안의 시간이 너무 아깝지만, 아직 젊으니 그냥 파혼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일을 겪고 나니 내가 정말 속물인 건가 싶어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6일 전
아이티
1주일 전
그냥 답답해서요
결혼준비하는데 신랑이 답답하네요 그냥 답답해서 적어봅니다
1주일 전
grasskim
2개월 전
연애 안하냐해서 엄마 때림
이 나이 먹고 이러면 안되는거 당연히 알고 있어. 대딩때도 진한 화장 금지, 짧은 옷 금지, 취업 전까지 연애 금지, 20살에 연애 걸렸다가 남자 집 찾아가서 난리침 취업하고도 외박 금지, 연애도 허락 필요, 남친이랑 여행금지, 친구랑 여행갈때는 인증샷 남친이랑 여행 걸렸을 때는 외출금지 당함 24살까지 폰 검사 당함 그 이후로 불안하고 피곤해서 연애를 끊었어 그러다가 오늘 물어보더라. 너 남자 없니? 시집은 언제가? 너 이제 늙었어 이러면서 고나리질 갑자기 화나서 의자던지고 엄마 때렸어 엄마 우네 내가 처음으로 때린거라… 후회는 없다
2개월 전
나는커플
2개월 전
돌싱여친이 웨딩사진 못버림
말 그대로 돌싱인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남자측 100% 과실로 이혼한 케이스인데 여자친구가 돌싱인거는 별로 신경 안 쓰입니다. 너무 좋은 사람이에요. 근데 여자친구가 웨딩사진을 차마 정리 못하겠다네요. 본인을 위해 와 준 하객, 가족 친지, 그리고 본인의 아름다운 모습 뭐 이런 이유로 차마 정리를 못하겠다네요. 제가 가볍게 만나는 사이라면 별 신경을 안 쓰겠는데 진지하게 결혼까지 생각중인 여자에요. 저한테는 눈에 안 띄게 본가에만 놓을거라고 하는데 이걸 제가 이해해줘야 하는걸까요?
2개월 전
봄녀자
3개월 전
여자 88이면 결혼시기 놓친건가?
뭔가 씁쓸 ㅠㅠ 예전엔 골라서 만났는데 요즘 소개한번 받기도 너무 어렵네요..ㅠㅠ 오늘도 만나서 밥 먹었는데 내가 커피 사겠다고 했는데도 그냥 감..ㅋ 요즘 남자들은 그 사람 인성이나 성격보다는 너무 외적인거에 집착하는듯.. 아님 여자 나이라든지.. 몰라 조급해하지 않기로 했음 인연이라면 언젠간 나타나겠져..?
3개월 전
istp
3개월 전
인생관이 너무 다른 여자친구;;
혹시 저같이 여자친구랑 인생관이 점점 달라서 힘든 분?? 인생관이 점점 너무 달라져서 힘듭니다. ㄹㅇ 답답 그자체 ㅋ 대학교때부터 만난 여자친구가 있는데 졸업하고 나서부터 뭔가 진지한 대화를 할 때마다 서로 답답해하고 벽에 대고 말하는 기분입니다. 졸업하고 나서 취업, 직장 얘기를 자주 합니다. 저는 한번 사는 인생 좀 즐기고, 돈을 조금 벌더라도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살자는 생각인데, 여자친구는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 어떻게 사냐, 하기 싫은 일 하더라도 안정적인 일 구해서 롱런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일로 몇번 싸우다가, 점점 자주 크게 싸우게 되는데 이거 맞춰갈 수 있는건가요? 진지한 대화만 아니면 좋은 여자친구인데, 먼저 경험해보신 분 계시다면 조언좀 구합니다.
3개월 전
별별
3개월 전
전남친의 가족 장례식에 다녀온 여자친구
1년동안 만난 전여친이 있습니다. 전여친 잘못으로 헤어졌는데, 헤어질 때 자기가 잘못한 거 인정하고 미안하다면서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헤어진 이유는 바람이나 그런건 아닙니다. 근데 헤어지고 일주일 뒤부터 전여친이 주기적으로 술취해서 집앞에 와서 울면서 사과했고, 두 달동안 고민한 끝에 결국 두달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근데 문제는, 헤어졌던 두달사이 전여친이 절 만나기 전에 5년 정도 사겼던 전남친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연락받고 장례식에 갔다왔다는 겁니다. 이 얘기는 전여친의 친구한테 들었습니다. 제가 전여친한테 이 사실에 대해서 물어봤는데, 처음에는 아니라고 했지만, 제가 이미 알고 있었다고 말하자 장례식 참석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예전에 전여친의 삼촌 장례식에 와 준것에 대한 예의로 똑같이 장례식에 간 것이라고 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전남친과 되게 안좋은 이유로 헤어진걸로 아는데, 전남친이 먼저 전화가 왔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 대해 다들 그냥 그러려니 넘어가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냥 넘기려고 해도 뭔가 찝찝하고 불쾌한 느낌이 듭니다.
3개월 전
글쓰기
주식회사 러너스대표 : 김선욱사업자등록번호 : 840-81-03234통신판매업 신고번호 : 2023-성남분당A-1153
대표전화 : 070-7178-8777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255번길 9-22, 우림W시티 B동 5층 508-2호이메일 : support@runners.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