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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1개월 전
첫사랑 여사친, 이해된다 vs 안된다
얼마 전, 남친이자 예비신랑의 본가에 가서 남친의 학창시절이 담긴 추억상자를 함께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그 중에 눈에 띄는 하트 상자가 있더라구요. 뭔가 촉이 와서 허락을 받고 열어보니, 첫사랑과의 추억이 가득한 상자였습니다. 그 상자 안에는 이별 편지도 들어 있더라구요.. 편지에 "평생 잊지 말아라", "너무 많이 사랑하고 앞으로도 그럴거다", "가슴 한켠에 서로를 두었다가 꼭 나중이라도 만나자" 등의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네, 남친이 보내지 못한건지 첫사랑이 거절을 한건지 전달되지 못한 채 있더라고요. 더 어이가 없는 건, 그 첫사랑이 몇 년 전부터 남친과 친하게 지내던 여사친이라는 거에요. 저도 몇 번 얼굴도 보고 밥도 같이 먹었던 사이입니다.. 아, 여사친은 아이를 혼자 키우고 있습니다. 남친이 매번 여사친의 아이한테 이런 저런 선물도 해주고, 예쁘다며 사진까지 폰에 저장까지 해 두더라고요. 심지어 새벽에 여사친이 응급실에 간 적이 있는데, 너무 당연하게 제 남친한테 전화해서 와달라고 하더라고요..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남친에게 이런 불쾌한 마음을 이야기했습니다. 근데 돌아오는 건, 매정한 답변이었어요. "과거는 과거이고, 지금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너인데 뭐가 문제야?"라고 하더라고요. 결혼 준비는 거의 마친 상태인데, 식만 올리면 되는 상황이에요. 이거 계속해서 찝찝한 기분인데, 결혼 진행해도 되는게 맞나요?
1개월 전
baristarrr
2개월 전
엄친아인데 하객이 없는 이유
저는 꽤 늦은 나이까지 결혼을 못하다가 지인 소개로 지금 남편을 만났네요. 남편은 소위 말하는 좋은 직업을 갖고 있었고 훈훈한 편이에요. 저도 그렇고 남편도 나이가 있는지라 아무래도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갖고 결혼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어요. 뭐.. 연애랄게 없었네요. 아무튼 저희는 결혼 준비를 하면서 여러 차례 마찰이 있었어요. 저는 늦은 나이지만서도 결혼식만큼은 제대로 치르고 싶었지만, 남편은 가족들만 불러서 소소하게 하자고 하더군요. 어찌됐건 결국은 제가 원하는 대로 제대로 된 결혼식을 치렀어요. 근데 남편의 친구나 지인들은 거의 안 오고 가족들만 참석했더라고요. 남편쪽 하객이 거의 없었다고 보심 돼요. 여기서부터 좀 이상한 기분이 들었네요. 결혼하자마자 남편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어요. 술취해서 밤늦게 들어오는건 물론이며, 저한테 폭언을 일삼아요. 게다가 남편 폰을 우연히 봤는데 전처와 양육비 문제를 이야기하더라고요. 남편한테 따지니까 그냥 동거만 했던거라고 둘러대서, 시부모님한테 전화해서 확인사살까지 했어요. 네, 저는 남편이 이혼남인것도 몰랐어요. 전혀 의심치 않았으니까요. 이거 혼인 취소 가능한가요? 정말... 힘드네요.
2개월 전
프로틴괴물
3개월 전
돈 때문에 파혼 직전까지 감
여친이 아직 미취업 상태라 결혼준비 예산초과비용은 내기 힘들다고 해서 이해했는데, 문제는 이 이후임. 아예 내 카드를 청첩장 식사때 쓰라고 여친한테 하나 줬었는데, 내 돈으로 사치하는게 당연해짐. 청첩장 식사도 너무 과하다고 생각했는데, 사건이 발생함. 어느날 온 카드결제 문자에 몇백만원이 찍혀있는거임. 맞음. 명품 가방을 내 카드로 맘대로 산거임. 이건 좀 아니지 않냐고 화나서 전화하니까 이정도도 못해주냐고 오히려 화냄. 이 문제로 파혼 직전까지 감. 나도 형편이 넉넉한 편은 아님.. 나 어떻게 해야함?;;
3개월 전
jimini
3개월 전
스몰웨딩? or 빅..웨딩?
안녕하세요 저는 28 여자입니다아 제게는 3년 만난 남자친구가 있는데여,, 첨 만날때부터 결혼 결혼 이야기를 하더라고여,, 첨엔 부담스러웟는데 그래도 이 친구면 같이 평생 살아도 괜찮겠다 하는 마음이 들긴 하더라고여? 사실 제가 누군가한테 마음을 여는게 좀 조심스러운 편이에여. 어릴때 좀 안좋은 일들이 많았어서; 평생 결혼은 안해야겟다, 남자도 안 만날거다 생각햇엇는데,, 이 친구만큼은 이런 제 모습을 다 감싸주는 것 같아서,,, 그래서 결혼식을 할거면 작은 규모로, 가족들만 불러서 햇음 좋겟다 햇어여(사람이 너무 많으면 공황이 올 때가 잇어여) 근데 남자친구와 이 문제로 싸웟어여,, 남자친구는 아는 사람들이 많아서 너무 크게는 아니더라도 지인들은 모두 부를 수 있는 최소 100명을 초대하는 결혼식을 하고 싶다네여?.. 하,, 그래서 이 문제로 아직 본격적인 결혼 준비도 안했는데 크게하네 작게하네 어쩌네 이야기를 주고받다가 싸움까지 가버렷어여 저한테 공황 좀 결혼식 때만 좀 참아보면 안되겟냐는 무식한 발언까지 해버리네여,, 진짜 상처에여 다들 이런 문제는 어떻게 조율하셧는지 궁금해여,, 제가 좀 특이한건 알고 잇지만,, 여자친구가 큰 결혼식을 힘들어 한다는데,, ㅜ
3개월 전
이현경
3개월 전
결혼준비 막막함..
남자친구와 내후년에 결혼하자고 얘기된 상태라  주변 지인들에게 말하니까 이제부터 결혼준비해야한다고 그러네요...  근데 저는 아직 결혼준비할 마음이 안생겨서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  보통 2년전부터 결혼준비를 하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ㅠ  혹시 다른분들은 결혼준비를 언제부터 준비하셨나요??
3개월 전
gogosing
4개월 전
결혼식장 어떻게 결정하셨어요?
최근 결혼 약속한 예신입니다 요즘 결혼식장 알아보고 있는데 진짜 머리 터질거같애요 저는 좀 가격대가 있더라도 한 번뿐인 결혼식 좀 화려하고 좋은 곳에서 하고 싶은데 시어머니와 남편쪽에서 그냥 가성비 좋은 아늑한 곳에서 하자고 하네요;; 결혼준비 이전에 시어머니 찾아가면 절 되게 예뻐하셔서 제가 원하는대로 해주실거라 믿엇는데 첨부터 좀 꼬이는 느낌이네요 가성비 좋은 곳에서 하면 예산 절감이야 되겠지만 결혼식 하는 내내 기분이 별로 안좋을거같은데 예비신랑이 저한테 배려 좀 하라고 하네요; 누가 뭐 해외에서 하자고 했나요? 재벌처럼 하자고 했나요? 다들 식장 정하실 때 어떻게 결정하셨는지 궁금해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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