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요즘 결혼 준비로 바쁜 예비 신부예요. 

요즘 결혼 준비하다 보니 신랑과 자꾸 부딪히게 되어서 고민이 많아 이렇게 글을 올려요.

저랑 예비 신랑은 결혼 예산 때문에 큰 갈등을 겪고 있어요. 저는 결혼식에서 특별한 날을 만들기 위해 좀 더 투자하자는 입장인데, 신랑은 최대한 절약하자는 입장이에요. 특히 예식장 선택과 신혼여행지 결정에서 의견 차이가 엄청 크더라고요.

저는 어릴 적부터 꿈꿔왔던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하고 싶고, 로맨틱한 해외여행을 가고 싶은데, 예비 신랑은 실용적이고 비용 절감이 가능한 선택을 원해요.

이것때문에 처음으로 언성이 높아지기도 하고, 한동안 말도 안 했어요...

그래도 마냥 싸우기만 하진 않았고... 대화로 풀어보려고도 했는데 아직도 서로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어요.

혹시 저처럼 결혼 준비하면서 이런 문제로 힘들어하신 분 계신가요? 어떻게 하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ㅠㅠ